애인이 예비군 갔는데 거기서 오랜만에 만난 학교 선배랑 오늘 만나서 밥 먹기로 월요일날 약속을 잡았어
그래서 내가 화요일날에 전화로 나랑은 목요일날 보면 잠깐이라도 보면 안되냐고 했는데 애인이 목요일날은 예비군 끝나면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번주는 쉬는 날이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아무곳도 안 가고 집에서 진짜 쉬고 싶은 날이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나랑은 주말에 잠깐 만나기로 했어
근데 어제 갑작스럽게 오늘 일 관련해서 회식이 잡혔고 오늘 만나기로 한 선배를 내일 보기로 했다고 하더라... 나한테 목요일은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고 했으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