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 흑역사중 하난데
내가 어릴때 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서 남들이 하는말 고분고분 잘따르고 지금이야 물들어서 욕심이 매우 많지만
어릴때는 딱히 물욕 소유욕 이런것도 없을떄여서 딱히 욕심부리고 이런것도 없고 친구들한테 잘 나눠줬단 말이야?
그리고 나이차이 많이나는 동생이 둘이나있어서 매일 동생들 봐주고 목욕탕가면 엄마 씻을동안 동생들 옷입히고 밖에서 기다리고 그래서
어른들이 뭐만 하면 넌 너무 착해서 손해보고 살것같다 너무 착한게 단점이다 애가 너무 착하고 기특하다 맨날 이런소리를 듣고 살았음
그래서 어린마음에 난 내가 진짜 착하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착한게 단점이다 이런 낯부끄러운 생각을 해댔단 말이지...
하루는 교회에서 본인의 장단점 얘기하기 뭐 이런걸했는데 내가 내입으로 내 단점은 너무 착한게 단점이다 이런얘길를 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하면 개 10 흑역사임
진짜 생각하기도 싫은데 초딩때일이 벌써 20년도 더된일인데 왜 이런 기억은 없어지지도 않고 뜬금없이 불쑥불쑥 떠오르는지 샤워하다가도 불쑥 자려고 누웠다가도 불쑥 그냥 멍떄리다가도 불쑥 떠올라서 그떄마다 진짜 혼자 얼굴 새빨개지고 손발 오그라듬
그시절 내가 그얘기 하기전에 입 틀어막아주고 싶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