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우울증 핑계대지마

아픈건 알겠는데 놀거 다 놀면서 우울증이라고 자기연민 갖지 말고 뭐라도 하셈 지인 수험생이고 고딩때부터 우울증 있었는데 여태 정신 못차리고 있음 병원 다니는건 기본이고 본인도 노력 해야됨 우울증 있다고 사회가 봐주거나 그렇지 않음..

[익인1]

선택적 우울증 좀 어이없긴 힘.. 나도 우울증이지만

[익인2]

나 우울증으로 감정노예 취급하고 우울증대우 바라던 미친 친구있어서 개공감

[익인20]

우울증 대우 라는 단어 개공감 내가겪은 인간은 그냥 하는짓이 공주병 그자체였음

[익인3]

그게 쉽지않으니까 질병인거지 보통 일반적인 생각과 이상적인 사고능력 판단능력이 아니잖아 우울증보고 괜히 뇌 문제라고 하는게 아님 본문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아는데 어려운거지 자기연민 갖고 징징대는건 별로지만 우울증인 사람들이 놀러라도 간다? 나갈힘이 있다는건 긍정적인거...

[익인24]

222

[익인4]

그 지인이 어떤 상황인진 모르겠으나 진짜진짜 너무 우울이 심할때는 최대한 힘 쥐어짜서 하는게 놀러가는 걸수도 있음ㅠ 그것도 안하면 진짜 방구석에서 썩어가면서 병증만 더 심해지거든

[글쓴이]

걍 공부를 안해..

[익인5]

자기를 우울하게 만든 원인을 회피하는 걸 수도 있어 우울증을 핑계 삼거나 무기 삼는 게 아니라 그 현실을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드니까 그냥 피하는 거지 ㅠㅠ
물론 그걸 핑계로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대우해주고 편들어주길 바라는 건 진짜 못된 마음이 맞음...

[글쓴이]

뭐 힘든걸 잘 안 말하긴 한데 옆에서 보기엔 답답하지

[익인7]

내 혈육같네

[익인7]

우울증으로 진짜 내가 봐주는게 몇 개냐

[익인8]

ㄹㅇ 우울증이라고 일 하나도 안하는 상사 내가 퇴사시킴

[익인9]

음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노력해야하는것도 맞지 근데 그게 알아도 행동으로 안돼ㅠ 침대에서 일어나서 밥먹는것도 힘들거든.. 공부도 해여하는거 아는데 그 책상에 앉는것도 힘들고 앉아서 책을 봐도 글자가 머리에 안들어오고 오히려 더 우울해지더라고 물론 쓰니 친구분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친구들이랑은 잘 놀아도 집에돌아가서 또는 혼자있을땐 안그럴수도 있오.. 노는것두 집에있거나 스트레스 많이받거나하면 더 우울해지기때문에 그런거일스도 있공 무튼 너무 나쁘게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길어졌넴ㅋㅋㅋ

[익인10]

지인 몇살이야?

[글쓴이]

21살

[익인11]

하고싶은거 하는거면 우울증 아니고 걍 무기력증이지

[익인31]

?? 무기력증은 기력없어서 못 움직여.. 하고싶은거 다 하면 우울증 아닌거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어 그쪽 공부중이야?

[익인12]

우울증도 경증이거나 티 안내고
혹은 환경변화로 인한 우울(일시적) 이면 ㄱㅊ은데 …중증 만성우울인데 그걸 티내고 피해의식 편집증 조울 조현증상 등등 있으면
진짜 사람 미침…난 자기연민에 피해의식 개심한 사람들 몇명 만났는데 진짜 별 잘못도 없는데 혼자 망상 오해하고 (차라리 회피 성향이면 본인이 손절치니 ㄱㅊ은데) 집착강하면
사람 그냥 끝까지 나락보내려고 하더라,,주변에 나 아주 사이코패스에 문란녀 만들고.. 몇년 시달리다 내가 우울증왔다가 치료함ㅋㅋㅋㅋ 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본인이 피해자고 본인 과거사 다 오픈하는 사람은 조심..

[익인13]

본인 스스로 노력도 해야겠지만, 우울증에 대해 가볍게 말하지 말았음 좋겠음. 진짜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의사 아니면... 결코 가벼운 병이 아님

[익인18]

2 이건 우울증 아니니까 하는 말이지ㅋㅋㅋㅋㅋ이게 이해되고 멀쩡히 살면 우울증이 왜있음?

[익인14]

주변사람한테 내가 우울증이라서..우울증때문에..이러면서 핑계대는건 불편할수있지만 혼자 그러는건 뭐 알아서 하겠지

[익인15]

나도 우울증 있었던 시절 개후회함 솔직히 누가 쓴소리 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ㅠ 주변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부둥부둥해줬었거든…. 그나마 20대 초반 때 일이라 지금이라도 소생가능한 듯

[익인16]

쓴소리 해서 바뀌는 사람 있겠지만 심한 상태면 땅굴파고 더 들어갈 것임...어렵더라도 치료부터 잘 시작하길

[익인17]

우울증 있어도 약 잘먹고 치료 열심히 받으면 상관없음. 난 우울증 심했는데 열심히 병원다녔어. 그리고 우울증을 무기로 주변에 휘두르지마셈. 아프니까 괜찮다는 바보같은 신념으로 상처나 주고 살지마! 난 이게 약점이라 생각해서 절대로 말안했었어... 다들 화이팅이야 제발 병원가 그리고 덧붙이자면 우울증은 우울증 걸렸던 사람도 서로 이해 못하는 외로운 병이야. 사바사고 증상도 약도 다 다르게 먹으니까... 힘내서 해보자...

[익인18]

아픈건 알겠는데 < 부터 우울증 안 걸렸으니 할 수 있는 말이지ㅋㅋㅋㅋ병원에서 약 반년 넘게 먹어도 그렇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음 맞는 약 찾는 게 감기약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익인21]

자신에 대한 합리화는 상관없지
타인에게 피해주는 순간 우울증은 핑계가 돠는거임ㅇㅇ

[익인22]

우울증 심하면 인지 능력도 떨어짐... 비전문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 그냥 두고볼수 밖에 없음. 걍 입 안 떼는 게 나을걸... 구업이라는게 있음. 쓰니가 하는 그런말은 전문가가 상황에 맞춰서 해줘야 쓸모가 있는걸... 뭐 쓰니가 전문 상담사면 모르겠지만. 쓰니한테 피해가 가고 있다면 조용히 손절해. 스트레스 받지말고.

[글쓴이]

ㄴㄴ 그런건 아님

[익인25]

그래도 진짜 우울증 환자들이 하는 소리가 병원 가서 약 타 먹어라이긴 함 자기들도 안 먹었을 때랑 먹을 때 용량 낮출 때 올릴 때 회피 정도가 다른 걸 알거든 나도 그럼 얘들아 병원 꼭 가 보래이 힘내자 힘들겠지만 모르겠다 난 걍 약이라도 타 먹으려고 사는 중

[익인26]

난 우울증이든 말든 상관없으니까 남한테 우울한 감정 전파 좀 안 했음 좋겠음

[익인27]

병원다닌다고 낫는거면 좋게따 그냥 오래다니면서 생각하는거임

[익인28]

ㄹㅇ 본인이 아무 노력 안하고 감정만 쏟아내면 의사조차 포기함

[익인29]

진짜 돌돌이표로 돌아오던 지인 생각난다 한 진심 10년간 계속 똑같은 말들 듣고 하라는 거 다 무시하고 힘들다 자기연민에만 빠지고 원인이 뻔히 보여도 그 원인 계속 붙어서 있다가 이번에 크게 또 일터지니까 또 장문의 연락 진짜 지겨움 본인일이고 본인 인생인데 자기가 중심이 되어서 해야하는데 그걸 못 해서 맨날 똑같은 레파토리로 남함테도 우울 전파함 제발 자기인생 자기가 중심을 잡고 살아가라

[익인29]

우울증있으면 제발 상담사한테 상담하고 약타서 생활하기! 제발 우울 전파 그만 운동이랑 이런거는 힘들 수 있지 하지만 세상에 보통적으로 사는 사람 드물어 사연없는 사람 드물고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 내가 가장 힘들고 내가 가장 아픈 사람이야 생각 말기!병원 환경도 맞는 곳 다 다르니까 안맞으면 다양하게 다녀보기 호르몬 문제로 힘들 수 있으니 병원 필수로 가기

[익인30]

불안장애땜시 잠깐 우울증 앓았었는데… 난 친구복 오졌던 거구나 내 친구들은 나 기운 빠져 할 때마다 상담해주고 드라이브 태워주고 그랬는디… 덕분에 병원 가서 약 먹고 이제 거의 다 나음 쓰니 친구도 사실 고마워하고 있을지 몰라 쓰니가 힘들지 않는 선에서 그저 지켜만 봐줘 오래보고 싶은 친구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