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업 크게 망하고나서 우리집 월세살이 20년함
이제 내집마련못하면 엄마아빠 평생 월세로 살거같아서,
내가 모은돈이랑 적금깬거, 부모님이 모은돈합쳐서
경기도 끝에 있는지역에 집매매하기로함..(+내가 대출받음)
엄마아빠도 이제 드디어 내집마련한다고 좋아하시고,
주말마다 가구어떤거살지 돌아다니심
엄마가 아침에 이렇게 출근길에 발이 가벼운건 처음이라고 고맙다고 톡오니깐 조금. 찡하더라
비록 좋은집은 아니더라도 계약기간때문에 집주인 눈치안보고 우리가족들이 있을수있는 집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함ㅠㅠ...
남들한텐 저런집에 좋아하겠냐하겠지만
회사부도나고 다시 가져보는 우리집이라 너무좋아..
이번년도 하반기에 이사가는데 행복하게 살아야지
다들 응원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