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연애사 얘기 잘 안하는 편이야
하지만 너무 답답할때나 해답을 모르겠을때만 친한친구들한테 얘기털어놓거든
친구들도 잘 들어주고 조언 및 공감해줘
이번에 내 애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내가 이별 통보했거든 (좋아하는 상황이지만)
그래서 힘들어하는와중 하루 뒤에 전 애인이 연락오더라고
한번만 더 생각해달라고.. 힘들다고
오래만나기도 했고 나도 마음이 있고 다시 만나고싶더라..
그래서 재회하게 되었어 하루만에..
이걸 친구들한테 어떻게 잘 얘기할까? 뭔가 미안해지네
워낙 오랜시간 함께해온 애들이라 이해해주겠고 나의 뜻을 응원해주긴할테지만 괜히 말하기가 그래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