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가 예술가 성향이라서 특이한건 줄 알았는데

그냥 지능이 높아서 그런거였음..... 남들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독특하고 좀 어린애같은 구석이 있어서 다들 예술하라고 하고 미대까지 나오고 지금은 일하는데 회사다니면서도 계속 나 예술해야하나? 이런 강박이 있던게 이걸 알고나니까 그냥 싹 사라졌어... 굳이 예술을 할 필요는 없는것같음 난 다들 입을모아 예술하라길래 그런가 싶었는데 예술가로 태어난게 아니라 별나게 지능이 높은거였던거니까.....

미대나온건 후회 안함 경영대 이런 곳 갔으면 너무 특이해서 왕따당했을듯

[익인1]

똑똑해서 특이하다는거 위로된다 나도 4차원이라는 소리 와 아무도 생각못한 질문이다 이런거 많이 들었는데 내입장에선 ?싶은 말들이었거든
머리도 유전이잖아 부모님도 똑똑하시고 그냥 내가 예민하고 웃긴 사람이고 이제서야 화두되는 문제들 예전부터 문제라고 느꼈는데 내가 별난가 생각했던 문제들 등등 이게 다 똑똑해서구나를 커서야 느낀다~

[글쓴이]

어른이 된 영재들 꼭 읽어봐!

[글쓴이]

근데 앞으로 내가 저는 똑똑해서 삶이 너무 힘들어요 하면 대체 누가 믿을까? 보기에는 오히려 어리버리하고 맥을 못짚는 지나치게 순진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익인1]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혼자 말못할 고충이 많지 ㅋㅋㅋ

[익인1]

나는 너무 생각이많아 책 추천! 어릴때 고등학교 너무 비효율적이고 자퇴하고싶고 등등이런생각 괜히한게 아님 똑똑해서 힘든적도 많앗음 다수가 a라고 우기는데 나혼자 b라고 우기는데 다수결로 b가 됐는데 결국 a가 맞은거 등등? 아생각만해도 화남

[익인2]

어. 나 이거 ㅇㅈ인 부분이 우리엄마가 나 어릴때 내가 하는거마다 트집잡고 왼손쓰면 오른손으로 써라, 뭐 이런거 저런거 하나하나 트집잡아서 아직도 다 기억하고 그대로 행동하고 그러거든, 나도 미대나오고 내가 예술가 성향이라 통통튀는가 싶다가도 남들하고 생각하는거도 다르고 머리도 어릴때부터 훨씬 좋아서 성적도 공부 진짜 조금만 해도 상위권이라 맨날 시험기간 전에만 공부하고 대학도 전부 장학금 받고 취업은 하고싶은 진로로 알아서 공부하고 취업함. 그리고 사람들이 아직도 특이하다 그러고 내가 옥상에 앉아서 바람 맞고 있으면, 너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잘맞는거 같다고 그러심

[익인1]

헐 나도 자유분방한데! 근데 공부조금하고 상위권은좀 부러운데...?진심 ㅠ

[익인2]

난 일단 고등학교가 전문고였어서, 외우기 위주였었고 내가 관심이 있으면 통째로 외우는 타입이여서 약간 판처럼 그림이나 사진처럼 찍어서 외워. 영어나 중국어도 그렇긴 하는데, 문제는 제 2 외국어는 진짜 관심이 없어서 단어통으로 외우고 나열을 못해서 결국 써먹지도 못하고 까먹게됨..ㅠ

[익인1]

와 부럽다,,, 아니 주변에 공부조금해도 잘하는애들많앗어섴ㅋㅋㅋㅋㅋㅋ

[익인2]

공부는 재능인데, 난 공부재능은 아니고 머리가 좋아서 그냥 외우기지... 나도 쓰니처럼 IQ높은 축인데, 쓰니만큼은 아니고 유치원때 검사때부터 높았는데, 부모님이 딱히 날 별로 안좋아하셔서..

[익인1]

2에게
조금만해도 잘하는거,,, 나도 맨날 놀다가 조금 잘맞는 학원다니고 그러면 내내 공부햇던 애들만큼 잘햇던 기억ㅋㅋㅋ

[익인2]

1에게
맞앜ㅋㅋ 나도 가끔 아예 놓으면 전교 꼴지도 하고 그랬거든, 가끔 부모님이 못보겠어서 학원 다니게했는데, 2개월만에 등수가 50등인가 올라서 다들 하면 되네 했는데, 그 성적 내고 바로 학원 그만두고 또 공부 그만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