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깍았는데 껍질이 많아서 다시 깎으려고 말씀드리고는 허락받고 부엌에서 자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샤우팅"왜 가져가!"하셨거든 왜 가져가냐면서 눈 부릅 뜨고 화내시는데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분명히 말씀드렸고 눈 마주치고 끄덕이셨는데도 저렇게 소리지르시면서 할머니 드실거 뺏어가는 사람처럼 대하셔서 너무 뻘줌하고 난감했다..
치매는 아니신데 그냥 내가 마음에 안 드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