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들은 사실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아

나 취준하면서 집 밖에도 안나가고 그래서 살 엄청 쪘는데

진짜 자존감 박살나고 불행하고 ... 거울보기도 싫고 몸도 무겁고 그렇거든

뚱뚱한데 밝고 쾌활한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거였구나 싶음 내가 뚱뚱해져보니까 알겠음

[익인1]

ㄹㅇ 진짜 나도 경험자라서 진짜 부러웠음 인싸에 자존감 높고 긍정적인 모습..솔직히 남 시선 눈치 안볼 수 없는 사회라서 쉬운게 아닌데

[익인2]

주변에 좋은친구들 있으면 ㄱㅊ

[익인3]

집구석말고 외모지적 받은경험이 없어..

[익인4]

ㄹㅇ..살쫌만쪄도 자존감 무너져내려서 집밖에 잘 안나갔는데
스스로를 사랑하는것같음

[익인5]

그냥 어쩌라고 식으로 다니면 됨

[익인6]

ㅇㅈ해 뚱뚱한데 밝은 사람들은 진짜 마음이 단단한 사람같음 나는 좀만 살쪄도 자존감 바닥이라

[익인7]

나 그랬는데...지금 20키로 빼고나서 더더 밝아졌는데
이전의 나를 부정하게됨...

[익인7]

분명 그때도 밝고 행복했는데 사진보면 이때 왜..이렇게 사진을 찍어댔지 싶고
이렇게 뚱뚱했는데 스스로 어케 매일 살았지 싶고 ㅠㅠㅠ 그 시간들을 부정하게되더라
(80키로->61키로됨 키170)

[익인8]

나 고딩때 89키로까지 나갔는데 주변에 좋은 애들 있으면 괜찮은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친규들 진짜 편견없이 나랑 놀아주고 한거 보면 주변 사람들 영향듀 큰거 같아

[익인9]

맞아 본인 겉모습이 어떻든 긍정적인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같아

[익인10]

(ㄹㅇ 주변사람이 중요함

[익인11]

뭐 보태줌? 마인드로 내가 나를 계속 세워줘야해. 살쪘다고 뭐라 수근대는 사람들은 어차피 내가 날씬하던 예쁘던 흠이 잡히면 욕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이 찐 만큼 더 밖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