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팁 바운더리 밖으로 밀려난거같음

내가 잘못한거긴 한데... 사과를 해도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나한테 짜증내거나 화도 안냄. 다같이 있을때는 이전이랑 똑같이 대해주는데 묘하게 눈도 안마주치고 따로 말도 안함. 말 걸어도 이전이랑 태도나 말투는 똑같은데 묘하게 말이 뚝뚝 끊겨. 나는 다시 잘 지내고 싶어서 반년정도 노력중인데 아예 기회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라 속상하다. 남들은 못느끼는거같은데 나는 그게 너무 느껴져 두꺼운 벽도 아니고 그냥 투명한 얇은 아크릴판 같은게 둘러져있는 느낌임 나한테만...

[익인1]

한 번 아웃은 영원한 아웃임

[글쓴이]

아예 방법이 없을까ㅠ

[익인1]

뭐 잘못했는데 도덕적인걸로 큰 잘못을 한거임?
나는 마음속으로 한 번 손절 하면 절대 안 보는데 그나마 그냥 모임이니까 그냥저냥 할 도리만 (싸가지 없이 안 보이기 위해) 하면서 선 그은 걸로 생각됨.

[익인2]

최애였으면 5년쯤 기다려봐

[익인2]

난 가장 친한 친구 손절 5년됐는데 가끔 생각남ㅋㅋㅋㅋ

[익인3]

니가 걔를 정말 좋아하면 꾸준히 기다리면 열리긴 할듯.. 나도 잇팁인데 시간 좀 지나고 걔가 아직 날 되게 좋아하면 풀리더라고

[글쓴이]

좀... 시련 같은건가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날 좋아해? 이런 느낌이야?

[익인3]

아 좀 비슷한듯..? 근데 시련보다는 걍 냅두는게 큰듯

[익인4]

걍 지금 빡친거임.. 눈앞에 얼쩡대지 말고 조용히 살다가 한 몇 달 지나서 연락해바..

[익인4]

대신 잘못한 일은 꼭 고쳐야해ㅠ.. 반복되면 답 없음ㅠ

[익인5]

난 그거 아무리 상대가 잘하고 사과햐듀 걍 내 스스로 잊혀지거나 괜찮아지지않으면 걍 어어..그래~하고 아웃임..

[익인6]

잇팁이 뒤끝이 없는대신에 용서도 없어서 글쎄...그냥 새친구 찾는게 더 빠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