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수학머리 없는 거 넘 스트레스임.. 어제 침착맨 미분 배우는 영상 봤는데

미분계수 이해하는 초반 인트로에서 그거 이해 못해갖고 남친이 1시간 설명해줌...................... 남친 공부 잘햇어서 sky 공대 다니는데 나를 이해못하는 눈빛이엇음 울고십뜨악 수포자엿는데 대학 어케갓지

[글쓴이]

참고로 그 다음에 나온 직선의 기울기.. 이해하는데 20분 정도 걸림

[익인1]

나도 수학알레르기 있음 ㅠ

[글쓴이]

이게 한 번 내가 못한다고 인식하니까 더 자신감 없어져서 관련 개념만 나오면 숨이 턱막힘

[익인2]

수능 수학은 잘쳤어?

[글쓴이]

아니......... 17점 받앗나 그랬어 재수해서 수학 현강 열심히 들엇는데 (메이저 강사분은 아님) 선생님이 나 불러서 열심히 하는데 안 되는 거 보니 마음 아프다고 자기 차원에서 환불해주겟다 해서 환불받앗어.. 충격받고 포기함

[익인3]

헉… 수학 안보는 대학 간겨? 그럼 그럴 수 있지..

[글쓴이]

수학 빼고 나머지에 올인해서 논술로 서성한갓어.................. 아직도 수학 알러지 있어서 수학 묻은 강의는 들여다보지도 않음

[익인3]

와우.. 논술이면 그럴만두

[익인4]

그럼 전공은 인문임?

[글쓴이]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