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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운 이유는 여친이 내가 바라는 게 너무 많대

내가 여친한테 부탁했던 건 초고추장 쓰고 나서 입구 한 번 닦고 뚜껑 닫기 (입구를 안 닦으면 흘러서 주변에 묻고 난리가 남)

침대 위에서 뭐 먹지 않기 (먹는 거까지 OK, 먹고나서 흘렸으면 닦아달라는 거)

입는 생리대 쓰고 비닐봉지에 묶어서 버리기 (겨울에는 그나마 나은데 여름에 그냥 버리면 냄새도 나고 날파리도 꼬임)

고데기, 드라이기 쓰고 나서 선 뽑고 정리하기 (선 안 뽑고 그냥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 위험도 있고 그래서 뽑고 정리해달라 함)

이 정도인데 내가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거야? 내가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 되는건지 모르겠어 동거 시작하니까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지네



 
익인1
ㄴㄴ 기본적인걸 못지키네
1개월 전
익인2
이 정도는 나를 위해서라도 할 거 같은데.. 침대에 음식 부스러기 남는것도 진짜 싫음
1개월 전
익인2
걍 기본을 안 지키는듯 이거 안 하면 앞으로 스트레스 개많이 받긴 할듯
1개월 전
익인3
아 최악
절대 같이 못살아 토나올거같아

1개월 전
익인4
여친이 게으르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당연한 부탁같은데

1개월 전
익인5
1.쓸 때마다 입구를 닦아? 그정도로 많이 묻으먼 걍 초고추장을 바꾸거나 용기를 바꿀 듯... 매번 닦는 건 휴지도 아깝고 귀찮을 거 같아
2.이건 인정
3.입는 생리대가 기저귀형 생리대 말하는 건가? 생리대 갈 때 새로 뜯은 비닐로 돌돌 말아 버리면 되지 않아? 추가적으로 비닐봉지에 묶어서 버린다고? 일단 위생관념 차이긴 한데 그렇게 하는 집은 못 봤어 내 주변에선 그냥 새거 뜯은 비닐로 잘 감싸고 뭉쳐서 쓰레기통에 같이 버려
4.고데기는 그렇게 하는데 드라이기도 선을 뽑고 그걸 또 정리까지 해? 우리집은 드라이기는 걍 꽂아두고 써 쓰는 사람 한둘이 아니고 매일 네 식구 씻고 말리려면 걍 꽂아두는 게 편해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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