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내 피부에 집착 개쩌는데 너무 힘들다... ㅠㅠ

진심 어디 여행 다녀오거나 그러면 무조건 얼굴 피부 상햇는지 여드름 낫는지부터 봄

요즘 햇빛 심해서 그런가 관리 열심히 해도 피부 더 잘 상하는데 남의 얼굴 몇 분이고 붙잡고 들여다보면서 품평? 하듯이 하고... 여드름 큰거라도 나면 이래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 거고 남자는 어케 만나냐고 누가 그 얼굴을 좋아하겠냐고 어떡하냐고 세상 망한 것처럼 소리지르고 ...

문제는 피부과 갈 돈도 안 줌... 나 진짜 예민한 피부라 성인인데도 여드름 자주 나거든 피부과도 자주 다니고

[글쓴이]

어느 정도냐면 집에 들어갈 때 엄마한테 욕먹기 싫어서 집 앞에서 화장하고 들어감... ㅠㅠ 기숙사 살 땐 집에 일부러 안 간 적도 많아

[익인1]

여드름 하나로 무슨 사회생활 까지 나와..?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소티논 무조건 먹어야겠다 하는 피부도 아닐 거 같은데
집착 오진다 정신건강에 해로울듯

[글쓴이]

맞아... 평소에는 여드름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클렌징 하고나면 어쩔 수 없이 자극받아서 붉은기 생기는데 그걸로 어떡하냐고 레이저라도 받으라고 엄청 화내서 엄마 자고 나면 클렌징함 하...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 ㅠㅠ

[익인1]

본인 피부는 어떻길래 그러시는거임????

[글쓴이]

엄마 피부가 진짜 좋아... 그래서 아직까지도 피부로 칭찬받고 그러는데 그거때문인지 안 좋은 관념이 생긴거 같음
맨날 다른 사람들 피부 품평하고 여자는 피부가 생명이라 관리 안하면 볼품없다 그래

[익인1]

아니 근데 대개 본인이 좋고 타고났으면 오히려 피부 걱정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신경 안쓰는경우가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