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정신과 다니고 입원할 뻔 한적도 있고 직장도 학교도 안다니고 자꾸 남자에게만 매달리게 돼
너무 의존하고, 게다가 안 좋은 곳에서 사귀다보니 만나는 남자들은 나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고 내가 진지하게 사랑하는걸 부담스러워해
나도 그 남자들한테 진심인건 아닌 것 같아. 사랑이 아니라 몰입하고 마음 붙일 곳이 필요한 것 뿐. 그래도 당시엔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모르겠다. 지금도 어제 헤어졌는데 또 사람 품이 그립고 안기고싶다.
이렇게 만나다보면 언젠가는 날 다 이해해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