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알바 그만 두는게 좋을까..?

저번주에는 컵 깼는데 이번주에는 음료 쏟고 미치겠어ㅜㅜㅜ 안그래도 바쁜데 너무 민폐같아 나…. 1달정도 됐고 계속 긴장되고…. 솔직하게 그만 두는게 나을까…

[익인1]

카페? ㅇㅇ.. 난 그만둠 무경력으로 여름에 뽑혔었는데 힘들었음 다른 곳으로 이직했는데 거기선 일 잘 한다는 얘기 들음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 가자 프차는 초보자가 할 곳이 아닌 것 같아

[글쓴이]

난 열심히 해보고싶은데 매장에 민폐되는거ㅜ같아서ㅜㅜㅜㅜㅜ 하 어떡하지

[익인1]

버티고 싶으면 버티는 거지 근데 계속 안 늘면 짤리는 것도 고려해야 됨 여름 시기가 제일 바쁜데 나 때문에 남들이 1인분 이상씩 일하면 뒤에서 말 나오더라 가을까지 버티면 일 금방 늘긴 할 듯

[글쓴이]

버텨봐야되나 근데 어차피 9월까지밖에 일 못해가지고ㅜㅜ

[익인1]

쓰니 선택이지 댓글 보니까 계속 다니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은데
우리는 글이랑 댓글만 보는 거니까 상황을 잘 모르잖아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봐 계속 일할거면 메뉴얼 숙지 잘 하고 실수 안 하려고 노력 ㄱㄱ

[익인2]

나 그래서 그만 둠… 나 카페 알바를 엄청 바쁜 프차 매장에서 처음 해봤는데 진짜 인수인계도 잘 안되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소통도 힘들어서 그냥 그만뒀어 일 못하는건 덤이고..^^ 나랑 맞는일이 있으면 안 맞는일도 있더라 너무 힘들면 일찍 그만두고 다른 일하는게 편해

[글쓴이]

1달 됐는데 점장님한테 솔직하게 카페, 바쁜매장 처음이고 너무 덜렁거리고 그래서 민폐 되는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하면서 말씀 드리면 이해해주실까..? 핑계로 들리진 않을까….

[익인2]

나 그렇게 말씀드리고 그만뒀어 사장님이 나보고 일 좀만 더 해보라고 했는데 난 도저히 더 할 자신도 없고 그럴 마음도 안생겨서 그만뒀어 근데 너가 더하고 싶으면 더 해 어차피 일은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