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런 상황에서 전화 말도앖이 끊으면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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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학교 선생님인데 퇴근길에 애들이나 다른 쌤 마주치면 나랑 전화하다가도 아무말없이 냅다 툭 끊어

이따 전화할게 이런 한마디 없이 ㄹㅇ 그냥 툭 끊어버림

말할 여유없어서 그런거같긴한데 약간 난 당황스러워 갑자기 끊키면..ㅋㅋㅋ

[익인1]

좀따 전화할게 한 마디만 해주지 ㅠ

[익인2]

말하삼

[익인3]

난 괜춘!! 그냥 이해해주는게 나아 나랑 조금이라도 더 통화하고싶어서 일자리에서도 통화하는건데 나랑 애인도 출근해서 가끔 통화하다가 부장님오거나 과장님오면 뚝 끊어

[익인3]

그럼 웃겨서 카톡으로 누구왔어?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카톡보내놓는다... 애인도 상황 끝나면 바로 카톡보내니깤ㅋㅋㅋ

[글쓴이]

웅 나도 이런 느낌이긴한데 뭔가 맥락없이 계속 툭 끊키는 느낌이라 당황스럽달까..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냥 회사에선 전화하지말자하는게 낫긴한데.... 악의로 끊은건 아니니까ㅜㅜㅜ 아니면 이따 전화할게 하고 끊는거 불편하냐고 말해보자!

[익인4]

몰래하다가 걸리면 안되는거면 ㅇㅈ 그게 아니면 개띠거운데

[익인5]

아니 싫어 뭐든 싫어 그냥 이따 전화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되지않나

[익인6]

?...좀 쌔한데..
굳이 그렇게까지 행동할 필요 있나

학교에 짝사랑하던 쌤이라도 있나 싶고 그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