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한다고 무시하는데

내가 해외가도 기본 의사소통은 다 하고, 못한다고 생각하지않거든

같이 해외여행가서 애인도 알아

애인이 언어를 잘해, 내가 듣기엔 발음이 원어민처럼 좋진않은데

나보단 잘하고, 자막없이 영화 거의 이해하는정도

나보고 너 발음 왜그러냐, 뭐 영어릴스 보고 내가 웃으면 너가 그걸 이해해? 이래

그냥 날 까내리고싶은거같은데 어때보여?

[둥이1]

너 무시하는 사람이랑 왜 만나..?

[둥이2]

진심 왜 만나지

[둥이3]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났네 지 인생 최대업적 인가봄

[둥이4]

애인이 아니라 친구로도 안두고 싶은데..

[둥이4]

높은확률로 결핍있을듯..

[글쓴둥이]

결핍있으면 저래?

[둥이4]

남 무시하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그런 성향 많이 띄더라

[둥이5]

나도 해외커플인데 남친은 어릴때와서 발음도 원어민 난 성인때 오고 남친 앞에서 부끄러워서 잘 못하는데 약간 그런식으로 눈치주려고 하면 ㅇㄹㄱ난 한국말 잘하고 이쁘잖아 해버리면 걍 웃고 넘어가던데 자존감 낮추지말고 당당하게 뻔뻔해지자

[글쓴둥이]

둥아 남친이 발음 못한다고 대놓고 지적한적있어?

[둥이5]

상대가 성격자체가 배려심 많은건 맞지만 약간 한 사람 은연중에 무시하는 st거든 그래서 어 ? 왜 안해? 못하는거야..? 이런 뉘앙스는 있는데 그럴때마다 우물쭈물 아 .. 이게 아니고 더 뻔뻔하게 하니까 아 얘는.. 이 아니고 ㅋㅋㅋㅌ 미친 이렇게 상황 바꿨어!

[둥이6]

그럴 때 김숙처럼 그냥 받아치면 어때?
(정색하고) 어? 무시하네? 상처 주네?
제대로 무안을 줘야 본인도 깨달을 것 같은데

[둥이7]

별... 인생 최대업적이 영어인가봐

[둥이7]

토종원어민을 만난대도 지적 안 하는걸 지가모라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