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거리를 차로 가는데, 내가 조수석에서 너무 졸린거야
그래서 상대한테 재밌는 이야기 해달라고 졸랐거든
호랑이가 담배 태우던 옛날에... 하면서 운을 띄우더니
2시간을 나랑 드라마 작가 빙의해서 한 화씩 돌아가면서 이야기 만들었어
너무 재밌어서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글로 다 정리해서 보관해 놓기도 했어
둘 다 N이어서 죽이 잘 맞나봐!!!!
연애 몇 번 해봤는데 이런 신선한 경험은 처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