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벽증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땐 어떤지 궁금함 옛날엔 지금처럼 살지도 않았도 현재의 내가 생각하면 엄청 더럽게 살았거든 일단 함 나열해 볼게
손 자주 씻음, 외출복으로 절대 침대에 안누움 의자에도 잘 안앉음 만약에 앉게되면 소독티슈로 싹 닦음, 밖에서 사용한 내 물건 전부 알콜스왑으로 닦음(휴대폰, 이어폰, 태블릿, 워치 등) 밖에서 공부하면 집 와서 내가 썼던 필기구들도 싹 닦음, 한번 샤워하면 밖에 절대 안나감 쓰레기 버리러 잠깐 나가는 것도 용납x 바깥공기 묻는거 완전 싫음, 한번 밖에 나갔다오면 내가 신었던 양말, 가방 집바닥에 닿으니까 바닥 싹 닦음, 자취방에 외부인 오는거 싫어함 그냥 그 사람이 왔다가면 내 방이 오염되는 것 같음 아무래도 그 사람 옷을 빨고 샤워 시킬 순 없으니까.. 가고나면 방 싹 청소해야됨, 밖에서 뭐 누를때 손가락끝 말고 접어서 관절 쪽으로 누름 아니면 완전 손바닥으로 잡아야하면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안잡을 것 같은 쪽으로 만짐 사실 밖에 나가면 모든게 세균처럼 느껴져서 아무것도 안만지고 싶은데 사실상 불가능하니까..ㅠ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었는데 어때? 이정도면 그냥 일반적인 깔끔 수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