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다시 다닐거냐고 제안 왔는데

전 직장이긴 한데 거의 사무보조급으로 다녔거든

이번에 사람 뽑는다고 지원 해보라고 연락 왔는데 고민이야

좋은 직장은 아닌거같은 생각도 들고 나랑 잘 맞는 업무도 아니야

근데 내가 나이가 있어서 지금 안가면 아무데도 못갈까봐 고민돼

[익인1]

비추

[글쓴이]

왜..? 이유가 있니?

[익인1]

업무 별로고 좋은 직장도 아니고 밑댓보니 다른곳 못 갈 정도로 나이 안 많음

[글쓴이]

이미 오래 쉬었어서 더 쉬면 안될거같은데 마음의 압박감이 심해서ㅠ

[익인2]

잘 맞는 업무 아니면 ㄴㄴ 어차피 또 불만족일걸..

[글쓴이]

사람들은 다 좋았거든
근데 내가 다른 직장은 안다녀봐서 진짜 안맞는건지 내가 싫어서 안맞는다 샹각하는건지 모르겠어

[익인2]

그럼 더더욱 다른 직장을 다녀봐야된다고 생각해 그래야 비교군이 생기고 보는 눈이 생기지 않을까?! 솔직히 우리가 30 이전에 평생직장으로 자리잡을 것도 아니구

[글쓴이]

내가 21년 2월에 졸업하고 지금까지 일 한 기간이 1년밖에 안되거든 그래서 더 조급해지나봐

[익인3]

몇살이길래

[글쓴이]

97
만 26세

[익인3]

28이면 새로운 직무 경험해도 ㄱㅊ

[글쓴이]

긍가.. 전에 했던 일은 전공이랑 조금 관련 있는데 이 이상으로 전공 관련 일은 못찾울거같아서

[익인3]

뭘 하든 쓴이 선택이야
다만 나이 때문에 망설인다면
난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싶어

[글쓴이]

3에게
내가 거의 신입이니까 주변에서는 더 지나면 안된다 그렇게만 말 해서 조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