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하기 싫었는데 해서 붙은 익 있니

나 정말 너무 하기 싫은데 부모님이 자꾸 공무원 하라고 해..다른 거 알아봐도 니가 무슨 그런 걸 한다고 그거보다 공무원이 더 낫다 이러면서 은근 강요하심ㅜㅠㅠ 근데 공시가 쉬운 게 아니잖아 하아아.. 보니까 7월부터 공무원 강의 시작한 것 같던데 빨리 결정해야 할 것 같아서 물어봐 하기 싫었는데 해서 붙은 익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니..ㅜ

[익인1]

나 공시는 아니지만 peet를 부모님때문에 억지로 시작했다가 붙었어
진짜 별로 하기 싫었어서 혼자 공부하는 건 절대 안 될 것 같아서 학원 등록해서 겨우겨우 공부했다

[익인2]

하기 싫으면 잘 안 될텐데 괜찮으려나 나는 어떤 직업을 부모님 권유로 했다가 내가 마음에 안 드니까 더 발전하고 싶지도 않아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니까 바로 퇴사하게 되더라

[익인3]

맞아 … 적성에 맞아도 힘든게 일이라..
간절하지않으면 공부도 잘안됨

[익인4]

와 그러려면... 재능이 필요한 영역 아닌가? 하기 싫은데 잘해야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익인5]

본인 의지 없음 절대로 하지마.... 공무원 좋다는거 부모님 세대나 그렇지 우리는 연금도 제대로 못 받는대잖아ㅠ 공무원 하다가 못 벼텨서 나가는 사람 태반이고..

[익인6]

간절해도 붙기 힘든 시험인데 하기싫으면서도 하는거면 허송세월만 날릴 확률이 크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