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배우자 정할때 경제력이 압승하는 이유가 뭐임?

사람 좋아도

경제력 없으면 안됨?

[익인1]

결혼 할 나이가 가까워져서?

[익인2]

나이 들어서 결혼하면 조건을 먼저 볼테니까

[익인3]

먹고 살아야지

[익인4]

걍 현실적인 문제인거지,,,

[익인5]

나이들어서의 경제력은 그 사람이 이전까지 살아온 삶을 가장 간단하게 증명하는 지표같은거임 젊었을때 설렁거리며ㅑㄴ서 산 사람이 나이들어서 경제력을 갖추겟어?

[익인6]

ㅋㅋㅋ
나이도어린게
왜그런걸물어봐?
나이먹으면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걸
어려서상관도없이물으니
질문수준이 좀 없어보임

[익인8]

왜 긁힌거야

[익인6]

안긁혔어
나이많은입장에서볼때
너무당연한건데..물어서 ㅋㅋ
아어려보여서짜증난건가
ㄲㅋㅋㄲㅋㄱ

[익인7]

걍 돈이 최고임 돈 만세 돈 짱

[익인9]

이걸 물어보는건 몇살일까 진짜 궁금해서 그럼

[글쓴이]

20

[익인9]

음.. ㅇㅋ

[익인10]

음... 내 경우는 사실 대학생 때까진 부모님이 어떻게든 나 하나는 먹여살려 주겠지~ 싶었는데, 취업하고 경제적 독립 이루면서부터는 내가 직접 돈을 벌지 않으면 당장 내 한달 식비나 카드값조차 댈 수 없다는 게 확 느껴지고, 부모님 늙어가시는 것도 보이고 하니 언제까지고 부모님과 함께 있을 수 없고 세상에 무조건적으로 기댈 곳이 사라질 거라는 것도 느껴지니까...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나 단둘이서 가계를 꾸려나가야 한다는 게 엄청 와닿더라고? 그럼 아무래도 돈이 적은 사람보단 많은 사람이 더 좋고...그런 거지
20살이면 아직 모를만두 ㅎㅎ 난 26인데 이런 감정 느낀지 채 1년도 안 됐어 20살땐 더더욱 어른들을 이해 못 했구

[익인10]

만약 내가 갑작스런 사정으로 직장을 잠시 못 다니게 되면 그동안 내 한 몸 배우자가 건사해줬으면 좋겠는,,, 그런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