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동생 좀 답답함

행정법 행정학 공부만 해...

아니 영어점수가 그렇게 처참한데 왜 구문문법 공부는 안 하고 단어만 외우고

재시생이면서 한국사 인강은 왜 또 듣고있어

[익인1]

영어는 진짜 숨쉬듯 해야하는데…

[글쓴이]

had have 오타난거라고 생각하는거 보고 진짜 기겁했다. 작년에 뭐한거야 진짜

[익인1]

아..그정도면 시간 그만 버려도 될 거 같아…

[글쓴이]

단어 외우는게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진짜 갑갑함... 재시생 정도면 스카 가는 길, 밥먹고 쉬는 시간에 쓱쓱 넘겨가면서 보는게 단어 아니냐고. 하는거라곤 단어외우기밖에 없는데 모른다는게 더 신기한데

[익인1]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닌거 같은데 그만하는게 나을 거 같어..아님 방향성을 학원이라더 다니먄사 배우던가..

[글쓴이]

1에게
부모님도 학원 가라고 하는데 인강 잘 되어있는데 왜 학원을 다니냐더라. 인강이 잘 되어있으면 뭐해 인강만 잘되어있는데. 주말이라 도서관 같이 갔다가 혈압만 오르고 옴

[익인1]

글쓴이에게
인강 듣는건 공부도 아닌데 ㄹㅇ
걍 어느순간 자신도 느낄거야 나중에 가족 탓 안하게 말은 잘해봐ㅠㅠ

[익인2]

인강은 걍 회독할때 지루해서 들을 순 있음 근데 영어 공부 왜야...

[글쓴이]

다른걸 하면서 인강 다시 듣는거면 모르겠는데 국어영어 안 하면서 한국사인강은 듣고있는게 답답함... 아직 개념강의종강 안 했는데 지금 올라온것까진 다 들았다고 놀고있고... 아니 작년거 들으면 되잖아 한국사가 뭐 법처럼 내용이 달라지는 것고 아니고 국어영어처럼 출제경향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익인2]

걍 허수같은데 올해까지만으로 기한 줘야되지않을가 저러다가 장수생 되는거 금방이고 가족들한테도 안좋지만 동생 본인한테 제일 안좋아

[글쓴이]

난 진짜 얘가 일을 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알바 하나 안 해보고 그렇다고 학과 생활이나 전공공부 자격증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익인2]

대졸이면 늦게라도 정신차렸을때 빡세게 자격증 따고 취준하면 길이라도 보이니까 머..

[익인2]

2에게
근데 현강학원 다니는건 비추임 허수 마인드로 학원가면 진짜 망해 ㅋㅋㅋㅋㅋ 차라리 관리형 독서실 끊어주면 나을수도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