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강민호 가을야구 보내주고 싶어서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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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이 이 폭염주의보 날씨에 풀장비 찬 채로 풀타임으로 경기 연달아 출전하면서,

한달에 거의 모든 경기에서 4번타자 맡아서 안타에 홈런 9개가까이 치면서,

달리기도 안 빠른데 이 악물고 주루하고 있는데,

가을야구가 너무 간절해서 그거 가겠다고 온힘 끌어모아서 경기하고 있는데...

솔직히 투수타자들 이렇게 하는데 순위 높길 바라는 거 양심 없는거 같거든

그런데 강민호 때문에 가을야구 포기가 안 돼

너무너무 가을야구 보내주고 싶어...

[익인1]

나도.. 가을야구 포기가 안된다..... 제발 좀..

[익인2]

나도… 난 사실 미노미노 뿐만 아니라 욱장도.. 얼라들도… 가을야구 맛 보게ㅜ해주고 싶어 아니 내가 가을야구 간 삼라를 보고싶어….🥺 망할 놈들아 망하지마ㅜㅜ 대롱대롱 버텨

[익인3]

나 아직 포기 안했어..난 죽어도 이번에 가을야구 가는거 봐야겠어

[익인4]

가을야구 좀 가보자ㅠㅜㅠㅠㅠ

[익인5]

나도………

[익인6]

나도,,,ㅠㅠ

[익인7]

나 오늘 직관 다녀왔는데 그 더위에 포수 장비 다 차고 앉아있는 미노아부지 보는데 정말 고생이 많아서 뭐라 할 말도 안 나오더라고 그나이에 지명타자도 못 주는 팀에 와서 고생하시는데 이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