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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1l

친구가 몇달전부터 자기 생일선물로 우리집 가족외식 하는 룸 양식집 데려가 달라고 막 졸라대서

데리고 갔는데 거기 테이블 세팅이 프랑스식이라 커트러리 사용 순서나 글라스 사용순서가 다 정해져있어

친구는 잘 모르는거 같길래 그냥 나뒀는데 솔직히 서버들한테 쪽팔렸거든 너무 천박스럽게 먹어대서?..

평소처럼 식사 다하고 마지막에 음식이 너무 좋았다는 사인을 주려고 친구 커트러리도 만졌는데

나한테 유난떨지 말라고 뭐라고 하는거임 뭐 니가 진짜 마리앙뚜아네트냐고 아 진짜 짜증나 이러길래

나와서 차에타서 내가 얼마나 무안했는줄 아냐고 커트러리 사용법 모르는건 그럴수있다고 쳐도

쩝쩝 후루룩 거리면서 먹지 원시인 마냥 칼질하고 음식들 다 흘리고 튀기고 언성 조절 못하고

내가 유난인게 아니고 심화인거고 넌 기본이 없는거라고 살면서 니가 성공할 일은 없겠다고하고 내리라하고 아직까지 연락안함 서로



 
익인1
식사예절 중요하긴 하지
근데 그냥 기저에 친구 무시하는게 좀 깔려 있어 보이긴하네

2개월 전
글쓴이
천박스럽게 먹었다는 표현이 과격하긴 하지만 무시가 아닌 그저 팩트일뿐...?
2개월 전
익인1
너 말이 맞다
2개월 전
익인2
어디 분식집도 아니고 상황에ㅜ맞게 할 줄 알아야지...
2개월 전
글쓴이
진짜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대부분 허리피고 천천히 식사하면서 어설픈 흉내라도 내는데 ...
2개월 전
익인2
근데 뭐 어느정도 수준인지까지 객관적으로 보진 못하니까 ㅋㅋ 모르겠지만... 계속 이어갈 친구면 그러려니 해버려 뭐...연락 끊긴 상황이라고했지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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