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몇달전부터 자기 생일선물로 우리집 가족외식 하는 룸 양식집 데려가 달라고 막 졸라대서
데리고 갔는데 거기 테이블 세팅이 프랑스식이라 커트러리 사용 순서나 글라스 사용순서가 다 정해져있어
친구는 잘 모르는거 같길래 그냥 나뒀는데 솔직히 서버들한테 쪽팔렸거든 너무 천박스럽게 먹어대서?..
평소처럼 식사 다하고 마지막에 음식이 너무 좋았다는 사인을 주려고 친구 커트러리도 만졌는데
나한테 유난떨지 말라고 뭐라고 하는거임 뭐 니가 진짜 마리앙뚜아네트냐고 아 진짜 짜증나 이러길래
나와서 차에타서 내가 얼마나 무안했는줄 아냐고 커트러리 사용법 모르는건 그럴수있다고 쳐도
쩝쩝 후루룩 거리면서 먹지 원시인 마냥 칼질하고 음식들 다 흘리고 튀기고 언성 조절 못하고
내가 유난인게 아니고 심화인거고 넌 기본이 없는거라고 살면서 니가 성공할 일은 없겠다고하고 내리라하고 아직까지 연락안함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