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말의 의미는 절대 배달음식이나, 외식, 오마키세나 비싼 음식 등 먹는거에 돈을 펑펑 쓰라는 말이 절.대.로. 아니야!
다만 최소한 제대로 된 영상소를 섭취하면서 어느정도 맛도 괜찮은 양질의 음식울 먹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야.
돈 아낀답시고 매일 라면먹고 밥에 계란 먹고 빵쪼가리 먹고 젓갈이나 후리가케나 쳐서 먹는 사람들 말하는거야
옷이나 집은 뭐 아무렴 저렴한데 살면 어떻고 저렴한 옷 입으면 어때 근데 음식은 건강과 직결되고, 적은 금액으로도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생의 낙 중 하나라고 생각해. 솔직히 월급 아무리 못해도 200만원은 받는데 그 중에 10% 20만원만 가지고도 외식 안하고 직접 해먹으면 충분히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고, 40만원정도만 쓰면 하루한두번 외식에 집에서는 간단하게 라면 먹거나 할 수 있는 금액인데. 뭐 학생이라서요 돈 아끼려고요 돈이 없어서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최저임금이 만원인 나라에서 겨우 한달에 20만원도 벌 능력이 안되나? 아무튼 난 뭐 돈 아낀답시고 매일 라면이랑 계란이랑 밥만 먹는 그런 사람들보면 걍 꼴깝떤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 하다못해 편의점 도시락 정도만 먹어도(물론 매끼니는 아니지) 염분이 많긴 해도 어느정도 맛도 있고 영양소도 있는데 뭔 한달 식비 5만원 같잖은 쇼 하고 있는거보면 정말 답답해죽겠어...
+ps
내 글이 너무 직설적이고 불편하게 다가갔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각자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해. 먹는 것에 대한 내 생각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를 줬다면 정말 미안해. 내 의도는 단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작은 행복을 누리고 건강도 챙기자는 의미였어. 그렇지만, 각자의 경제적 상황과 생활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해.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