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청력 얘기하는 게 아니라
주 판단근거로 삼는 게 "보는 눈" / "듣는 귀" 라는 말임
(모든사람 일반화 아님. 대체로 이래보이더라고)
S들은 눈에 보이는 데이터, 본인이 직접 보고 겪는 남의 모습 이런 것들을 감각적으로 (주로 관찰) 수집하고 판단하는 대신 이 데이터들에 한정적인 모습이 보여. 그래서 관찰된 정보들로는 디테일하게 꼼꼼히 보는데 이게 상황과 맥락이라는 큰 그림속에서 보면 대체로 멀티도 잘 안 되고 필요없는 정보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소리에 귀가 잘 안 열려있는 편임.
N들은 귀가 열려있음. 자신이 속한 상황, 맥락을 캐치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남이 주위에서 떠드는 상황까지도 나에게 자그마한 영향이 올것같으면 판단의 범주에 그마저도 포함됨.
내가 서있는 이곳이 하나의 그림이고 공간이기 때문에 이 공간 속 상황, 소리 등 여러가지로 집중분산이 잘됨. 멀티도 대체로 잘함. 가능성이라는게 있고, 그림이라는게 있는데 왜 S들은 귀가 닫혔나 답답해하기도 함. 대신 세세하게 섬세하게 남들이 가진 습관,디테일, 특징 같이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는 이런 감각 데이터들은 캐치 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