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 중에서 케바케지만 정말 불친절한 사람 봤어

같은 병원 내에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할 정도로 다른 분들은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신데

와...내가 조심스럽게 검사결과 나왔는지 여쭤봤더니

갑자기 퉁명스럽게 째려보면서 선생님이 학생들 혼내듯? 위압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로 나오시는데

와 상처 받았어....내가 뭘 잘못했나 진상 민원인이나 진상환자도 아니었는데

진짜 별 거 아니지만 너무 기분 안 좋더라..

[익인1]

근데 진짜 진상 환자도 아닌데 화내는 직원들 있어... 개무서움 ㅎ ㅠ

[글쓴이]

그니까....너무 무서워서 나 왜 혼난거지?? 이러면서 돌아왔다 터덜터덜

[익인2]

근데 진짜..... 괜히 환자한테 무례한 직원들 있어 환자가 검사 결과 나왔는지 물어볼 수도 있지 이게 혼낼 일이야? 무료로 봉사 받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돈을 낸 환자인데 무례하진 말아야지;

[글쓴이]

맞아 힘든 거 너무 이해하지만...그냥 무심하거나 무표정한 것도 아니고 너무 화내니까
사람이 괜히 주눅들고 병원 안 그래도 무서운데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

[익인2]

ㅠㅠ 작은 의원이면 다음에 갈 때 원장한테 말하고 큰 병원이면 아마 불친절 직원 신고하는 카드 같은 거 있을 거야 거기다가 직원 이름 쓰고 어떻게 불친절했는지 적어 무례한 사람한테는 우리가 착하게 굴 필요가 없더라 그런 사람은 한가했어도 환자 무시했을 사람일거야...
쓰니 혼자서 너무 무서웠겠다 ㅠㅠ

[글쓴이]

응응 그래야겠다 아 그런데 명찰을 안봤구나ㅠ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혜안이 엄청나다 덕분에 위로가 돼서 한결 편안해졌어
진짜 고마워 ㅜㅜ

[익인3]

맞아 그래서 학생때 난 병원가는거 싫어했어
보통 간조들 싸가지없었는데 따질 성격이 아니였어서
지금은 뭐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긴하지만 어릴땐 진짜 상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