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인데 부모님한테 도움 바라는건 양심없지?

대학교 4학년때 하고싶운거 생겨서 휴학하고 2년동안 알바+하고싶은 일 배우면서 병행하다가 내가 알바하는곳마다 3개월하면 망하거나 임금체불이런식이거든 알바는 2년동안8개정도 한거같아 근데 다 저런식이고 돈이 모이지가않아...

지금 관둔곳도 임금체불로 간이대지급금 신청 중이거든

인생이 한심하고 너무힘든데 저번달 쓴 돈은 나가니까

엄마한테 빌린것만90정도 같은데 너무 양심없고

걍 죽고싶다 27살이면 알바말고 취업해서 엄마한테 용돈 줄 나이인데 30만원을 빌려달라하고있으니

해놓은 것도없고 인생망한거같은데 걍 죽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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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는 엄마도 노후준비해야하는데 너가이러면 내가 돈을 어떻게 모으냐 라고 저번에그랬거든 진짜 한심하네 나

[익인2]

야 우리엄만 나한테 빌려 난 취업도안함ㅋㅋ 너가 나아.. 취업할때까진 해줘야지 어카겠음 돈없는데

[익인2]

일하면서 맘에 걸리면 천천히 갚으면되고

[글쓴이]

진짜 너무 내자신이 쪽팔리고 하는일마다 다 망하고 문닫고 임금체불이고 인생도 너뮤 힘든데 엄마까지 거기에 내가 그렇게 만드는거같아서 ㅠ 근데진짜 돈이없어서 어쩔수가없다

[익인3]

부모님한테 받는게 젤 나아
받고 나중에 여유되면 돌려드리면되구

[글쓴이]

너무미안한데 돈이진짜 없는데 당장 일이업ㄱ으니까 어쩔수가없어 정말ㄹ 하루에도 알바 면접보고 알아보는데 구해지질않아

[익인3]

쓰나 그래도 부모님한테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