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계획없이 퇴사하면 후회해??

근데 지금 살려고 퇴사하는 느낌이 크긴 해..ㅎ

일단 퇴사하고 숨 좀 쉬고 취준하고 싶은데 그냥 스트레스 받아 죽기 직전까지 가더라도 회사에 붙어있는게 더 나을까? 현실적으로

[익인1]

아니 살고 봐야 돼 그냥 나와도 돼

[익인2]

ㅡㄱ정도면 그냥 퇴사가 답임

[글쓴이]

응응 퇴사한다고 말하려고 이정도면 오래 버틴 것 같아

[익인3]

죽을거같으면 그냥 바로 나오셈

[글쓴이]

뻥 안 치고 이렇게 살다 술 마시고 홧김에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 같아서...ㅠ퇴사한다고 말하려고 고마워

[익인4]

ㄴㄴ몸이랑 정신이 우선임

[익인5]

아니 살아 뭐든 하게 되어있음

[익인6]

자취중이면 일 잠깐 쉬어도 괜찮을 자금(쉬는동안 공과금이나 월세)만있으면 당장 관둬도 ㄱㅊ

[글쓴이]

자취는 아니고 부모님이랑 사는데

뻥 안치고 회사 다닐 1년 2개월동안 일주일에 3~4번은 악몽꾸고 상담 받고 그랬었어 이젠 도무지 못 버티겠어

[익인6]

같이사는거면 자금걱정없으니까 괜찮네 퇴사하자
정신건강이 우선임

[익인7]

건강이 최고임

[익인8]

뭐든 너자신이 최우선이야

[익인9]

심적으로 환승이직 준비할 여유가 없으면 퇴사하고 쉬면서 회복하고 다시 취업하자..! 나도 첫입사한 곳에서 정신적으로 고통 받다가 미칠 것 같아서 퇴사 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