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방금 너무 힘들었다,,,

할머니가 통장가지고 오셔서 이거 10만원 빠져 나갔는데 어디서 나갔냐고 물어보셔서 보니까 쿠팡에서 나간거임

내역 보려고 동의하에 핸드폰 확인했는데 업데이트 하라 해서 구글 플레이 들어갔더니 해킹 당해서 내가 해드릴 수가 없음

그래서 가족분들이 해주셔야 된다고 설명 해드렸더니 나보고 그럼 자기 딸이랑 전화 하라면서 바꿔줘

따님 분한테 상황 설명해드리고 할머니 가셨는데 지금 편의점 손님 몰릴 시간이라 개 힘들었음

바쁘니까 보내려고 해도 계속 안 가고 해달라 버티니까 쩔 수 없이 도와드렸는데 물건 하나 안 사고 가니까 맥 빠지고 해탈함

[익인1]

그걸 왜 편의점 와서…

[익인2]

편의점이 무슨 민원상담소야 나 알바할 때도 별걸 다 와서 물어봄

[익인3]

나도 비슷한경험 한적 몇번 있어..할머니께서 카드사랑 통화하는데 나보고 전화바꿔서 통화하라고 시킴..개인정보라 타인이 통화하는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거절했는데 본인이 괜찮다는데 무슨상관이냐고 역정내시고..어떤 할아버지는 통장가져오셔서 막 물어보시는데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고..뭐 간단한거 여쭤보시는건 상관없는데 나도 일하는중인데 무언가를 해결해달라고 하실때는 너무 부담스러워..본문처럼 거절해도 절대 안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