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닌지 5개월짼데 너네가 이런 경우면 어쩔거?

직장은 서울이고 나는 먼 지방 사람이라 자취 중인데 회사 내에 무슨 사정이 있어서 대표 빼고 화수목금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게 됐음

이때다 싶어서 화요일은 자취방에서 일했고 저녁에 본가 내려옴 수욜에 본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표가 연락 와서 내일부터 다시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라고 함..

목금만 넘기면 주말까지 본가에 있을 수 있는건데ㅠㅠ 너네라면 지금 본가에 내려와 있다고 목금 재택근무 가능하냐고 한 번 말씀은 드려 볼 것 같음? 아니면 그냥 바로 올라갈 것 같음...?

올라간다면 연락 받은 날 저녁에 바로 기차 잡아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임 월차도 x

참고로 회사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긴 함

[익인1]

나라면 말은 해볼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본가 내려가서 일한다고 나쁘게 보지는 않을 것 같아ㅠㅠ? 이 회사에서 나만 지방 사람이고 다 서울이랑 경기도 사람들임...

[익인1]

이게 진짜 직장마다 케바케겠지만 우리는 각자 업무만 하면 딱히 터치 안해ㅋㅋㅋ

아직 관리자급은 아니라 모르지만 동료쌤들이 다른 지방에서 와서 뭐 연휴에 미리 내려가는거나 사정때문에 가야하는거에 대해 백업이나 당직 서도 별 생각 안했었엄

[익인2]

나라면 걍 올라갈 거 같아

[글쓴이]

본가까지 왕복 10만원인데 기껏 와서 하루도 못 있는 상황이 너무.........하

[익인3]

말해봐 재택 길어서 본가 내려왔다고

[익인4]

말해 ㄱㄱ

[익인5]

다른 사람도 목금 재택하고 싶을텐데
쓰니만 혜택주기가ㅜㅜ

[익인6]

5개월째면.. 그냥 올라가는게 나을 거 같은데

[익인7]

말은 해바...

[익인8]

말 해봐! 회사에서 먼저 재택근무라고 했으면서 말 바꾸는건데 말정도는 해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