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 일단 여자구..
중딩 때 한 번 남친 2주 사귀다 헤어지고
고등학교 졸업할 쯤 고백받아서 1주일 사겨본 게 다야. 그냥 모쏠이나 마찬가지지?
학생 때도 두 번 다 내가 호감있던 친구들한테 고백받았던 거였는데,
막상 걔들이 날 좋아한다고 하니까 괜히 싫어지고 나한테 실망할까봐 무섭고 해서
결국 얼마 못 가 헤어지자고 했음 ㅜㅠ
근데 30대가 된 지금도 똑같아
주변에서 소개팅 자꾸 해주려고 하고 날 보면서 막 안타까워하거든?
근데 막상 소개팅을 해 보면 소개팅 자리에 나가기도 부담스럽고
연락하는 것도 싫고 그럼 ㅋㅋㅋ ㅜ 그냥 연애가 나랑 안 맞는걸까?
그래도 어렸을 땐 짝사랑은 많이 해봤긴 한데 솔직히 요즘엔 누굴 좋아하기도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