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동호회에서 일본 여행하신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오기 직전 공항에서 뭐 사먹으면서 비행기 탑승 기다리고 있었지
그때 옆에 아저씨들이 우글우글 앉으시더니 엄청 떠들기 시작하셨어
내심 혼자서 뭐 엄청 먹는 젊은아가씨가 신기했나봐 아가씨 혼자야? 물으심ㅋㅋㅋㅋㅋ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적당히 넘기려 했는데 말해보니까 나쁜분들은 아니더라고
혼자서 2주 여행했다 하니까 선글라스 뚜껑 열리고 따봉하시면서 이야~~~~~ 젊은데 용감하네! 조심히 다니고 어?! 하면서 로이스초콜릿 하나 주시고ㅋㅋㅋㅋㅋ 그 푸딩 맛있어? 어디 팔아요? 이러셔서 저기서 2천원 정도에 팔아요 하니까 본인들 10명꺼+내꺼 한개까지 사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하니까 아유~우리같은 아저씨들이 보이면 어! 얻어먹으려고 해도 돼! 하시고 유유히 비행기타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