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은 7년째 만나고 있고 둘다 결혼생각 없음
둘다 비혼인거 밝히고 만난건 아니지만 길게 만나다보니 서로 자연스럽게 알게 됨
오히려 주변에서 오래 만났는데 왜 결혼 안하냐고 난리칠 정도
여자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비혼이란게 연애도 안한다는게 아닌데 요즘 비혼이라고 하면 비연애라는 뜻으로 확대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느꼈음
그냥 안정된 지금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다는거?
별다른 이유는 없음
결혼준비하는 주변 친구들 보면 연차 쓰고 예식장 알아보러 다니고, 스드메 하러 다니고, 1년동안 연차 17개를 경조사도 아니고 결혼식 준비때문에 다 씀
그러다가 결혼 직전에 파혼하는 직장동료도 2명정도 봄
결혼해서 좋은점도 많겠지만 그만큼 상대에게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같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에게 실망하고싶지 않기에 비혼하는사람도 많아진게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