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스카 단골이고 그동안 다른 사람들 프린트 돈 안내고 물건 부수고 걍 가고 그런식으로 막 사용할 때 나는 진짜 양심적으로 사용하고, 잘 썼거든 (예를 들면 누가 바닥에 음료 흘리고 간거 다른 사람들 모른 척 하는데 오래두면 끈적해지고 누가 미끄러 넘어질까봐 걍 내가 닦았다던지, 사람들 불이랑 에어컨/난방 안끄고 다니는거 걍 보이면 내가 끄는 등등)
근데 오늘 몸 안좋아서 얼른 병원 다녀오려던게 대기가 너무 많아서 한 3시간 걸렸는데 그 사이에 사장이 직접 강퇴시키고 책상에 두고 간 프린트물 다 버림;ㅋ 스카에 사람 많으면 몰라도 사람도 없는데...덕분에 다시 뽑아야하고 그동안 누가 시킨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래 다닌 스카라고 애정있었는데 기분도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