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팀장님이 결혼도 하셨고 애도 둘 있으신 분인데
나랑 어느날 출장을 같이 가게 됐어
어쩌다 연애 얘기가 나왔는데 나보고 그러는 거야
"우리 00이 결혼하는 거 내가 보는 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그랬지
'흠... 결혼... 굳이 안 해도 될거같아요. 내 주변에도 나이 30먹고 40먹어도
자기관리 잘 된 형들보면 여자만 바꿔서 연애만 꾸준히 하더라구요'
그러자 팀장님이 그러시더라
"그럴 수 있으면 그러는 것도 좋아. 요즘 먹고 살기도 힘든데 굳이
결혼할 필욘 없어. 나는 내 아들이 결혼 안 하고 연애만
한다고 하면 찬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