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냄새, 위생, 식성 등등 쓸데없이 예민함... 식기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도 싫어해서 무조건 나무식기만 고집하고, 음식먹으면서 나는 소리 특히 쩝쩝거리면 정말 정말 곤란함ㅠㅠ 쉬는데 옆에서 티비 틀어놓는거 너무 싫어하고 (티비아예안봄..) 유튜브 같은거 봐도 무조건 이어폰 연결해서 봤으면 좋겠어.. 냄새는 비린내 같은거 조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려서 생선 굽는 냄새 이런거 절대 안됨 오이냄새 2미터 밖에서 맡아도 토나올거같음 그외에도 그냥 음식 냄새 집에서 풀풀 나는거 개싫음. 설거지 미뤘다 하는건 죽어도 안됨 무조건 먹자마자 해치워야됨. 아침저녁으로 방청소 해야됨 청소기 돌릴 시간대 아니면 일회용 뽑아쓰는 걸레 이걸로라도 박박 밀어서 닦음. 음식도 삼겹살처럼 기름기 있는 건 손도 못댐 치킨도 튀김껍질 다 뜯고 먹는거 좋아함 라면 진짜 굶어 죽기 전엔 손도 안댐 뜨거운 국물있는 요리 진짜 진짜 싫어함..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절대 못하겠지 ㅠㅠ 연애야 뭐 데이트할때만 만나니까 상관없는데 누구랑 같이 사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음.......ㅠㅠㅠㅠㅠㅠ가족도 이해 못해주는데 이걸 이해해주고 같이 따라줄 사람이 없을 것 같음....ㅠㅠㅠㅠ세상 사는데 무던하게 사는게 진짜 최고다. 예민한건 쥐뿔도 쓸모없음...신세한탄좀해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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