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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는 원래 싸워도 막 화내고 소리치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음 걍 서로 말 안섞다가 며칠 지나면 풀리고 그런식이야 평소엔 정말화목함

오늘 아빠 퇴근했는데 둘이 인사도 안하길래 아 싸웠나보다 하고 눈치깜

내일이면 풀리겠지 하고 있는데 아까 화장실가러 나오니까 아빠가 짐싸고있길래 어디가냐니까 엄마랑 떨어져살아야될거같다고함

아빠쪽 얘기 먼저 들어보니까 엄마가 자기를 의심하는거 같다구함(바람 그런쪽으로) ..

설마 진짜 나가겠어 하고 걍 방 들어왔는데 방금 진짜나감.. 이렇게 새벽에 짐싸서 나간적은 첨인데 그냥 차에서 자고오는거겟지..?

엄마쪽 얘기는 아직 못들었는데 두쪽 다 들어보고 내가 중재하는 역할을 해야될까? 아님 걍 가만히 있으면 풀려서 돌아오실까?

정확한 경위는 일단 두쪽다 들어보긴 해야될거같은디 내가 뭘해야될지 모르겠어 ㅠ



 
익인1
중재하면 쓰니가 상처 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걸 그냥 가만 있는 거 추천... 내가 그랬어서
1개월 전
익인2
알아서하실듯
1개월 전
익인3
이혼하면 엄마의 의처증이 원인이겠구나
1개월 전
익인4
쓰니 나이가 어떻게 돼? 미성년자면 일단 며칠은 두고보자 이 문제에 대해 쓰니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1개월 전
글쓴이
슴넷이야 ㅋㅋㅋ큐
1개월 전
익인4
그럼 집에 붙어있지말자!!며칠은 밤마다 약속 만들거나 혼자라도 나가잇자ㅜㅜ
1개월 전
익인5
신경쓰지마셈 나 그런거 중간에 껴서 1년동안 두 분 감정쓰레기통됨. 말할곳 없다고 답답하다고 나 붙잡고 얘기하는데 동생한테는 1도 얘기 안해서 정신병걸릴뻔 나중에는 걍 알고싶지도 않다고 알아서 하라그랬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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