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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생일이였고, 애인도 내 생일이라는걸 인지하던 상태였어

하루가 다 저물어가는데도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길래 내가 직접 오늘 잊은거 없나고 물어보니

그때서야 축하한다고 어물쩡 넘어감..

헤어졌다가 애인이 사정해서 다시 만났는데 헤어지던 날도 내 생일이였고 그거 알면서도 헤어지자 했던 애임...

20대 마지막 생일인데 너무 우울하고 서운하네..

미안해~ 이러면서 넘어가는데 카톡 답도 안하고싶어서 읽씹중이고 하

ㅋㅋㅋ이래놓고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지 친구들이랑 여름휴가간다고...

진짜 정떨어진다 하..



 
   
익인1
갸싫다
1개월 전
익인1
젤 첫번째로 챙겨줘야지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난 내가 서운해하는것도 이상한건가 싶어서.. 반응이 저러니..
1개월 전
익인1
당연히 서운한디,,
1개월 전
익인2
뭐야 이런식으로 할거면 왜 사정사정해서 붙잡은거야...
1개월 전
익인2
서운한거 너무나 당연
1개월 전
익인3
생파는 해줬고?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ㅋㅋ.. 내가 금전적으로 서로 여유 없으니까 선물같은거 안해줘도 된다고 한 상태라 그런거 못받은걸로 서운한건 없는데.. 다 알면서도 축하한다는 말 한번 지 입에서 먼저 안나오는게 더 서운한겨..
1개월 전
익인3
엥… 걍헤어지는게,,,
1개월 전
글쓴이
5년 만나고 내 생일날 지가 나 차서 헤어지고 2년후 다시 연락와서 그때 미안했다~ 하면서 다시 잡길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면서 서로 나이가 차니까 결혼 얘기 나오고 있었는데..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네..허허
1개월 전
익인3
생일 파티도 못해줄만큼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랑 왜 결혼을 해?
1개월 전
글쓴이
3에게
내가 조금 금전적으로 힘든상태라 생일선물 받아도 남친한테 더 좋은거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했거든.. 실제로 만나면 돈적인 부분은 남친이 다 해결했는데 이렇게 받으니 상대한테 서운해도 할 수 있는 말이 없더라고 ㅋㅋ..

1개월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엥 꼭 금액 맞춰 해줘야해? 선물은 마음인데

1개월 전
글쓴이
3에게
ㅋㅋ 그렇긴 한데.. 내가 안줘도 된다고 하니까 그 이후로 '진짜 뭐 갖고싶은거 없어?~' 하더니 별 말 안하더라고..

1개월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나 같으면 그만 만날래

1개월 전
익인4
걍 헤어져 지가 붙잡았으면 더 최선을 다해야하는거 아닌가?
1개월 전
글쓴이
나보곤 변하지 않아도 된다고 ㅋㅋ.. 있는 그대로 있으면 된다더니 ㅋㅋ.. 사람 쉽게 안변한다는거 한번 더 깨달았다..
1개월 전
익인5
왜 만나 얼른 헤어지자
1개월 전
익인6
생일에 헤어졌으면 더 신경쓸 법도 한데 다시 만나자고 해놓고 왜저래..
1개월 전
글쓴이
진짜.. 선물이나 생파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어. 적어도 먼저 챙겨주고 축하해 줄거라 생각했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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