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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사실 이전에도 신뢰 깨진 일이 한 번 있어서 내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이번에 애인이 나 이사한 집에 오면서 ㄹㅂ오일을 가져다 줌 우리가 원래 쓰는게 있는데 그게 원플원이라서 하나 남는다고 준 거임 근데 내 기억엔 두 개 다 산 것들 개봉했었는데 아예 새거인거임 이상하긴 했는데 내 기억력 문제인가 싶어서 넘겼는데 이번에 애인집 가면서 청소 도와주면서 ㅋㄷ이나 이런거 넣는 박스에 오일 하나 있는 거 봤는데 자그만 파우치에 또 오일이랑 ㅋㄷ이 있는거임(나만 봤음) 근데 걍 모른척 하고 너 혹시 이거 하나 더 샀었냐 했는데 아니라는거임 기억이 안 난대 그래서 그냥... 알았다하고 넘겼는데 담 날 얘 출근하고 난 나중에 걔네 집에서 나왔는데 나오기 전에 정리 대충하면서 봤는데 정확히 그 조그마한 파우치만 그 위치에서 ㅋㅋㅋㅋ 사라진 거임 그냥 솔직히 물어봤는데 자기 안 가지고 갔대 짜증 마구내면서 근데 아무리 봐도 사라졌거든? 밤 사이에 누가 훔쳐간 것도 아니고 나보고 왜 그렇게 집착하냐고 짜증내고...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함? 얘는 내가 제 3의 오일 존재를 긴가민가한 줄 알아 다 봤는데... 그래서 숨긴 걸까?



 
   
익인1
뭐야
2개월 전
글쓴이
이걸 넘어가 줘야하나
2개월 전
익인1
찝찝해…
2개월 전
글쓴이
젤 찝찝한거 그래놓고 갑자기 어제 오늘 너무 잘해줌...
2개월 전
익인1
계속 예의주시해봐 나는 다른 것도 아니고 저런 걸로 찝찝한 건 못 넘어가겠음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응 그래야지... 굳이 이걸 치워야 하는 이유가 있었는지 진짜 궁금하다

2개월 전
익인2
이상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그치 나도 찝찝해
2개월 전
익인3
이상해
2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하.....
2개월 전
익인3
싸우더라도 확인할건 해야한다고 생각해..
2개월 전
익인4
개찝찝하다......
2개월 전
글쓴이
진짜 개찝찝함 그냥 솔직히 변명이라도 했음 좋겠는데 아니라고 잡아만 떼니까
2개월 전
익인4
너무싫다퓨ㅠㅠ 걍 사실대로 본거다말하고 뭐라해봐
2개월 전
글쓴이
ㅠㅠ... 싸우고 싶지 않아 괜히 나만 예민한 사람 같아 후
2개월 전
익인4
성인용품인데 예민해야지 그럼..
2개월 전
글쓴이
4에게
후,,,, 진짜 갑자기 개열받는다

2개월 전
익인5
다른 일상 용품이먼 몰라도 성인용품인데 당연히 예민하게 반응해야지.. 애인 개빡치네
2개월 전
글쓴이
내 말이 그 작은 원룸에서 내가 모르는데가 있는 것두 아니고
2개월 전
익인6
헤어질 수 있음 헤어져ㅋㅋㅋㅋㅋㅋ 뭔 말이야 방구야 거기다가 대고 예민보스 만들면서 화낸다? 빼박이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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