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캐디는 왜 인식이 안좋은거야?

그냥 골프 보조해주는 사람 아냐?

아무나 들어갈수있어서 그런가?

[익인1]

그냥 드라마에서 이상하게 만든 거지

[글쓴이]

아 드라마에 자주 나왔구나 한번도 나온걸 본적이 없어서ㅋㅋㅋ

[익인2]

팁문화라서 그럼(잘 보이면 돈 더주니까 잘보이려고 함)
골프 자체가 좀 돈많은 사람들이 많이 치기도 하고

[글쓴이]

아하 약간 잘 맞춰줘야되서 그런가

[익인2]

ㅇㅇㅇ 걍 비서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 않나 싶음
비서도 인식은 맨날 중소기업 사장이랑 뭔사이냐 이난리치지만
현실은 그냥 회사원임 근데 인식은 망함..ㅋㅋ

[익인3]

요즘엔 많이 좋아진거고 부모님세대때는 많이 안좋았음

[익인5]

ㅇㅈㅇㅈ 골프치는 아빠가 정확히 이렇게 얘기했음

[익인6]

그거보단 명품관에서 일한다고 본인이 명품인 줄 아는 몇몇 사람들처럼 부자들 썰 이런 거 풀면서 손님들 뒷담화하고 허세있게 아는 척 많이해서 좋게 보이진 않더라.. 물론 좋은 캐디들은 진짜 좋은데 몇몇이 그러는 거ㅠ

[익인6]

그리고 알바처럼 시작하기 쉽고 한탕 뛰고 나가서..?

[익인7]

땡볕에서 비위맞추면서 힘들게 일해서?? 근데 난 걍 상관없다고 생각함... 우리나라가 사무직을 넘 좋아해서 그래

[익인8]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옛날엔 골프가
나이 있고 돈 있는 아저씨들이 모여서 하는 거잖아
근데 캐디는 젊은 여성이고 팁문화다보니까
인식이 상당히 안 좋았지

[익인9]

걍 본인들이 그렇게 만든거 아닌가... 캐디하는 남자애 한명 알았었는데 직업에대한 허세가 장난이 아니었음

[익인11]

세금도 잘 안내고 남들 비위맞춰주고 그러니까 안좋징 딱히 직업적 능력이 필요한 일도 아니궁

[익인12]

골프 진짜 좋아하는게 짜증나는 캐디 만나면 그날 그냥 버리는 게임돼..
내 공 방향도 못찾고 안나갔는데도 나갔다고 우기거나 팁 주는 일행만 챙긴다거나.. 폰만 만진다거나 ㅎㅎㅎㅎ
그래서 중간에 캐디 바꿀수있게해줘서 다행이지..

[익인13]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비스직 낮게 봄 웃음팔고 말판다고 생각하니까

[익인14]

그냥 서비스직 아닌가 여름에 개더울듯 밖에서 일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