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안 보는 애들 진짜 너무 너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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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 이성적인 매력이 안 느껴지는 외모의 이성을 만나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행복하게 잘 만나더라고...

정말 진심으로 부러움

나는 외적인 요소가 진짜 너무 중요해서..

다가 오는 사람은 꾸준히 있는 편인데도

연애 못 한지 진짜 오래 됐어..

특히 전애인이 너무 잘 생겼었는데 잘해주기까지 했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더 어렵네

이러다 정신 차리고 내면을 더 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나이가 어린 편은 아닌데

소개팅 요번에 몇 번 하면서 정말 성격적으로 괜찮은 사람은 있었는데 손 잡는다는 상상만 하면 토할 것 같았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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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그것도 궁금하긴 해
어느 정도 자기가 추구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면이 있으니 만난 걸까 싶기도 해

[익인2]

나 얼빤데 외모를 능가하는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더라..거기다 성격도 잘 맞으면 진짜 외모가 그렇게까지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구나 싶어.. 전에 외모 보고 좋아했는데 사귀면서 너무 힘들었던 적 있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듯

[익인2]

물론 다시 누군가를 찾을 땐 얼굴 먼저 보긴 할 듯 ㅋㅋ

[글쓴이]

근데 정말 내 스타일 아닌 사람이 좋아진 적도 있어...?...
어느 정도 호감형 일때만 가능하지 않아?! ㅠㅠ

[익인2]

나는 보통 사람을 오래보고 좋아하는 편이라 가능했을 수도 있어..! 지금 남자친구가 외적으로 내 취향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인간적인 호감이 컸어! 그 상태에서 이성으로 발전한 건데 지금까지 한 연애 중에 제일 만족해. 우선 마음이 커지니까 외모는 다 좋아보이더라

[익인3]

나는 우리정도면 갈린얼굴은 아니잖아!!! 하고 재밌게 만남

[익인3]

내 이상형은 아니였는데 눈웃음 치는게 어느새부턴가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더라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갈린얼굴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매력있다

[익인3]

자기가 외모를 보는 타입이면 어느날 생각이 바뀐게 아닌이상 어쩔수없다고 생각해.. 어느날 잘생긴사람이 너한테 와서 잘맞는 사람이 될 수도있는거고 외모가 중요하다보니 그리 호감있다 생각하지않았는데도 감길수도 있는거고 자신의 이상형확고한것 또한 좋다 생각해

[익인4]

외모를 왜안봐
다 자기정도 생긴애 만나는거지 ㅋㅋ

[익인5]

약간 끼리끼리 만나지않아? 외모수준이 너무 차이나는경우 많이 못봤는데

[익인7]

안보는 건 아니지 않을까? 내 주위도 보면 다 자기랑 비슷한 느낌으로 만나더라고.. 나도 사실 외모 보긴 하는데 나랑 비슷한 정도만 돼도 좋음 ㅠ 근데 걔네들은 더 높은 수준을 좋아하는 것 같아 ㅋ큐ㅠ 아님 내가 아직 제대로된 짝을 못 만난건가

[글쓴이]

맞네.. 나도 전남친들이랑 닮았다는 얘기 좀 들었었는데...
둥이 마지막 말 완전 공감 ㅠ 걔네들은 더 높은 수준을 좋아하는 거 같다는 거...... ㅜ

[익인8]

근데 첫번째줄이 너무 쓰니 생각아냐? 친구들은 이성적으로 보이고 충분히 매력을 느끼니까 만나는거겠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