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게 된 진짜 제일제일제일ㄹㄹㄹㄹㄹ 친한 친구인데
친구네 집은 잘 사니까
심지어 예술하는 친구라 주변 사람들도 다 잘 사나봐
그래서 맨날 선물 받은 거 인스타에 올라온 거 보면 다 명품 로고 박혀있고
한 번에 10만원씩도 거뜬할 거 같은 선물도 많이 받고
근데 난 그만큼씩 해줄 수가 없어서 매년 친구 생일 때마다 박탈감 들고 조금은 괴로워...
필요로 할만한 걸 주고싶은데
친구가 뭘 필요해할지도 잘 모르겠는 느낌이고...
내가 준 건 누가 줬거나 이미 있을 것 같음
학생 때는 이런 고민 안 했는데 나이 먹고 스물 중후반 다되어가니까
점점 환경이 다른 게 눈에 보여서 요즘엔 이런 게 신경쓰여
괴롭다 사랑하는 친구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