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놀러오겠다는 친구 어떻게 거절할까?

내가 걍 할말 없어서 우리집 놀러오라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오겠대 나는 사실 혼자 있고 싶지 아무도 안오면 좋겠는데.. 거절 할 줄 알았는데 친구가 알겠대 어떻게 오지말라고 말할까??

[익인1]

솔직하게 말해 그냥 나중에 오라고 지금은 혼자있고 싶다고

[익인1]

거짓말치면 집에 온다할때마다 거짓말 해야듀ㅐ

[글쓴이]

내가 초대 안하면 먼저 오겠다고 하는 친구는 아냐 거짓말 해도 될 것 같아

[익인2]

부르기 싫으면 대체 왜 오라고 하는건데

[익인3]

네가 오라며..

[익인4]

아니.. 맘에도 없는 말을 굳이 왜하는거

[글쓴이]

약간 한국인들 담에 만나~ 밥 한번 먹자~ 이런 느낌인데..

[익인5]

그럼 왜 오라 그랬는데…

[익인5]

지금 당장 온대? 아니면 걍 인사치레로 넘어간 말이야?

[글쓴이]

지금 당장은 아니고 내가 주말에 놀러오라 그래서 주말에 몇시까지 가면 되냐고 물어보길래

[익인5]

그럼 일단 오늘은 답장하지 말고 내일 진짜 미안한데 갑자기 급한 일 생겨서 안될 것 같다고 담에 초대하겠다고 그래…

[글쓴이]

진심으로 받아들일지 몰랐음..

[익인6]

아무리 할 말 없어도 그렇지 너가 오라맼ㅋㅋㅋ

[글쓴이]

할말 없길래 걍 뱉은 말인데.. 이걸 진심으로 생각할 줄 몰랐어

[익인7]

실은 집이 넘 더러워서,,ㅎㅎ 근처 오면 밥 사줄게~하는거 오때

[글쓴이]

집이 좀 더럽다니까 괜찮다는데 우짜냐 얘 좀 눈치없는 스타일이긴해

[익인8]

니가 먼저 오라면서 ..... 이걸 왜 온다는 친구탓을 하냐

[익인8]

나중에 오라고 해야지 뭐 ....

[익인9]

본가 - 부모님한테 여쭤봤는데 불편해하셔 ㅠ
자취 - 주말에 부모님 올라오신대

[익인9]

별개로.. 다른 스몰토크 생각해봐 초대해줘서 좋은 마음으로 간다 그런건데 사실은 귀찮아했으면 마음이 조금 슬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