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이거 먼 사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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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음

진짜 이상할 정도로 잘 맞아서

첫날 술마시면서 가족 죽은일 서로 공통점 있어서

슬퍼하고 얘기 마니함

헤어지기 아쉽다 하다가 모텔가서 술먹고 함

그후로 너무 좋앗다 자주보자

머 이러면서 삼일뒤에 다시 만나고

걍 연인 모드로 데이트함

그리고 자기 친구하고 같이 보자고 그러는데

부담가서 돌려돌려 거절함

그후로 한달정도 지난 상태

맨날 카톡하고 전화는 아주가끔

약간 편해진? 말투로 맨날 드립치고

일주일에 한번은 보는 듯

만나면

손잡고 볼에 뽀뽀하고 난리인데

딱히 사귀자는 말은 서로 한적 없음

머 연락 안되거나

이런적은 없고 진짜 칼답 카톡러고

술마시면 술마신다 친구랑 마신다 얘기하고

나는 연락 안해도 상관없는 편이라

썸사인데도 착실하네 싶은데

설마

연애 중이라고 생각하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사실 네번째쯤 보는날에

내가 만취 상태였는데

얼핏 3년만 연애하고 결혼하자

머 이런 얘기 햇던거같은데.......

근데 그이후로 그런 언급 없엇고

근데 또 그렇다기엔

좀 친구 바이브로만 카톡해서

보고싶다 머 이런말도 요즘은 덜하고

참고로

상대는 32 나는 29

만난 처음 두번째날은 같이 잤고

그후로 두세번은 안자고 데이트만 했어

연애 중인건가?

내일 물어볼까 고민중에 글 올려봐

[익인1]

딱히 만나고싶은 감정까진 아니어서 그렇게 말 안하는거 아닐까 글이랑은 별개지만 파트너여도 길이나 연락면에서 커플같이 행동하는 사람 꽤 있더라고

[글쓴이]

흠 그런것도 같아 막상 별로 확신이 안드나..

[익인1]

다시 읽어뷰니 너도 스킨십 다하고 그러는거면 걔도 자길 파트너로 보는구나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같아 왜냐면 남자가 먼저 자기 친구들보자고 한거면 좀 공식적인관계로 만들고싶어하는걸수도 있고 근데 너가 거절했고, 3년뒤 이런 말 한것도 내가 남자라면 거절하는걸로 들릴거같음 너도 관심있으면 한번 물어보는게 나을거같아

[글쓴이]

아 3년뒤는 나말고 상대가 얘기한것같어..... 아하 ㅠㅠ 아 어렵다 관심은 많은데 부담줄까봐 물어보기 좀 꺼려지네 그냥 좀 더 보다가 확신 안주면 걍 연락 끊지 뭐 이런 마인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