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안좋은 사정 이야기 하면 내가 어떻게 위로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부담스러워

근데 네 이야기 자체가 부담스럽다거나 네 사정에 대한 얘기를 덜 했으면 좋겠다는 뜻은 아니었어

라는데 이게 뭔 댕소리임..? 그럼 부담스럽다는 말을 왜함..?

[익인1]

꼭 저런애들이 자기 힘든얘긴 해놓고 서운하게..
걍 상황이 바뀌면 사람 맘이 바뀌는데 억지로라도 아 그땐 그랬으니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줘야지
라고 행동해야 도리라고 봄
난 그렇게 하려고하고
도리랑 가식이랑은 다름

[글쓴이]

나는 같은단톡의 제 3자인데도 진짜 이해가 안감 대체 어쩌라는거임..?

[익인1]

걍 둘다 극심하게 우울한거 오픈한 상태에서 한명만 계에에에에속 우울한 얘기 한거아니면

잘 이해가 안감..
평소에도 중립 안박아야될때 여지 있게 중립 많이 박니?

[익인2]

적당히 하라는 거 아닐까
내가 들어줄 수 있을만큼만 알아서 조절해줘 마인드..?

[글쓴이]

그래서 저 카톡 받은 애가 이제 삼가하고 얘기 줄이겠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본문 내용으로 카톡옴

[익인2]

긍까 너가 속마음이나 고민 털어놓는 건 좋은데 내가 위로하기 힘든 정도는 듣기 싫다 이건가

[익인3]

난 두번째줄 까지만 읽고 나도 그런데 라고 생각했거든? 저 말은 그냥 정말 솔직하게 얘기한거야. 그 친구에게 의도치 않게 선 넘거나 기분 상하는 말 안 하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등바등 생각하면서 고민한다는 말이지? 그냥 딱 이 말이지 당사자한테 뭘 어떻게 하라는 숨겨진 의도가 있는게 아님.

[익인4]

음.. 정말 괜찮은 위로를 해주기 어렵다? 말이 마음을 못따라간다? 뭐 그런 의미일 수 있을 것 같아

[익인5]

2

[익인6]

3 말그대로

[익인3]

444

[익인7]

무슨 ㅋㅋ 그냥 그런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본심임 뒷말은 솔직히 좋은 사람이고는 싶으니까 하는 자기 기만이고

[익인8]

그냥 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어렵다는 말 아니야? 말보다 행동을 봐봐

[익인9]

굳이 꼬아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