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학기 학교 가는것도 두렵네
다들 왜 나를 싫어하게 됐을까
우울하고 무섭다
대학원도 가야하는데 갈 수 있을까
컨택해야하는데 무섭다
가도 잘 어울릴 지 내 길이 맞는지도 무섭다
과거에 학점은 왜 그렇게 받았을까 너무 낮아서 부끄럽다
살은 왜 이렇게 쪄버렸을까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다
내가 너무 부끄럽다 내가 너무 싫다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