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면 부모님이 먹으라고 하는 거에 스트레스 받는데 내가 넘 불효녀인가…
엄마는 그래도 엄마도 살빼고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니 이해하는데 아빠가 대식가+살 안 찌는 체질이라 많이 먹으면 무조건 좋다 생각 해 지금 먹은 게 나중에 체력된다라는 마인드
내가 절식하는 것도 아니고 세끼 꼬박꼬박 한 공기 다 잘 먹는데 아빠가 아무리 늦은 시간이어도 과일 먹으라고 하고, 야식 안 먹는다 했는데도 시키고 안 먹는다고 하면 삐지고, 배부른데 계속 먹으라 그래
본가왔으니까 이것저것 먹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난 소화 안 돼서 아침마다 더부룩해하고, 몸 무거우니까 눈도 빨리 안 떠지고 무엇보다 배부른 느낌 싫어하는데 싫은 느낌의 결과가 살찌는 거라는 게 최악이야…돌아가면 운동 더 해야 되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