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헤어지라는 말은 하지 말아줘
나는 헤어지기보단 조금 더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
상반기 취업 성공으로 이것저것 사회생활 겪고있는데
같이 취업한 동기들이랑 잘 지내게되고
회사 생활에도 적응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취업 전에는 만나는 사람이 나, 가족, 소수의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취업 후에는 이제는 나를 만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됐어
나도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만날 수 있는 날이 주말밖에 없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보고있는데.. 난 이게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연락도 애정표현도 취업 전보다 많이 줄어서 나는 이제 얘의 1순위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
내가 얘한테 더 많은 만남과 표현을 요구하고싶지는 않았는데.. 그 방법밖에 없는걸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기들끼리 1박2일 놀러간다고 다음주 주말에는 못볼거같다고도 하고... 에휴